김정은 위원장이 탄 의전 차량 행렬이 주중 북한 대사관을 빠져나와 이동하는 장면이 YTN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차량이 정상회담이 열릴 만한 인민대회당 쪽이 아닌 북경역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중국 연결합니다. 강정규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베이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위원장의 차량 행렬이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이동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의전 차량 행렬이 북한 대사관을 빠져나온 건 현지시각 오후 4시 4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시간으론 오후 5시 40분 무렵, 차량 행렬은 모두 29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위원장을 상징하는 금빛 휘장이 박힌 쌍둥이 리무진 2대도 7, 8번째로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지난 2일 베이징에 도착한 뒤 주중 북한 대사관을 숙소로 활용하며 머물러 온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춰 북한 대사관은 지난 여름 내내 개축 공사를 벌여 왔고 지난 일요일 공사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국 외교부는 "양당과 양국 지도자가 회담을 열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" 이라고 예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, 차량 행렬 동선이 예고와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인민대회당이나 시 주석의 관저인 중난하이 댜오위타이 국빈관 쪽이 아닌, 베이징역 쪽으로 방향을 튼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 이 시각 베이징역 주변은 교통통제 속에 삼엄한 경호·경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당국이 예고한 것과 다른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제3의 장소에서 회담이 이뤄지거나, 이미 회담을 마친 뒤 귀국길에 오르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만, 현재 아무것도 확인된 것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사항은 확인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9041858044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